LG전자의 2020년 영업이익이 3조원이 넘었습니다.

29일 발표한 LG전자의 연결재무제표 실적공시에 의하면

 

2020년 매출액 누계실적은 63조2천620억원

 

영업이익 누계실적 3조1천9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매출액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1%나 증가해서 경영의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노트북, 모니터와 같은 IT제품의 수요가 늘었고 집콕 문화 증가로 홈오피스를 구축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H&A사업본부 사업본부는 매출액 22조와 영업이익 2조 3천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LG전자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LG전자는 사업부가 5개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세계 일등 가전 브랜드로써 생활가전과 스마트 홈, 로봇 등 미래 산업의 리딩 브랜드 입니다. LG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 드럼세탁기 트윈워시 등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천830억원, 영업이익 2천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HE사업본부의 주력 사업은 TV, 오디오/비디오, 모니터/PC/프로젝터 등 제품으로 글로벌 HE(Home Entertainment) 시장입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3천850억원, 영업손실 2천485억원을 냈습니다.

 

-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의 주요 사업영역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등 입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9천146억 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Real Smart’를 실현하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통합 모듈), LCD 클러스터,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HUD(Head Up Display)는 운전자 중심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 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 공급하며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5천85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거뒀습니다.

 

- 사업영역은 시장을 선도하는 ‘올레드 사이니지’, 세계 최고 수준의 베젤 경쟁력을 가진 ‘비디오 월’ 등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제품, ‘고효율 태양광 모듈’,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 Energy Management Solution)’으로 에너지 분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작년 11월 한달간 사업계획보고를 거쳐 3년간 사업구조 개편을 일단락했습니다.

 

LG전자는 전사의 목표인 5G와 IT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발맞추기 위해서

 

올해 전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을 광범위하게 접목할 계획입니다. 

 

특히 위생 가전과 공간 가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비대면 트렌드로 인해 생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20일 LG전자는 고질적인 적자 사업인 MC사업본부에 대한 매각과 스마트폰 철수계획을 공식화했는데요. CES 2021에서 LG롤러블폰을 공개한 일주일뒤라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CES 2021 LG 롤러블폰 스펙 출시일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계획

 

CES 2021 LG 롤러블폰 스펙 출시일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계획

CES 2021에서 LG의 롤러블 폰이 공개되었습니다. LG의 스마트폰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은 T자형 폼팩터 LG윙이었습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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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는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해 LG의 스마트폰 철수 소식이 전해지자 18만원까지 오릅니다.

 

현재까지 MC사업본부의 23분기 누적적자는 5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권가는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매각하고 사업을 개편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누가 인수할 것이냐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인수대상자로는 구글과 모 베트남 재벌기업도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오랜 시간 LG의 휴대전화기를 사용해온 팬들은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어떤 유튜버는 LG싸이언 시절 부터의 CF를 편집하여 올리는 등 LG헌정 영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LG전자의 사업영역들은 전부 4차산업 미래산업과 연관되있습니다. 또 LG화학, 배터리 사업등 연관된 시너지가 갖춰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매각결정은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LG전자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쉽게말해 국내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구글이나 애플같은 IT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몇안되는 선수죠.

 

젊은 총수 구광모 회장의 리더십에도 기대가 큽니다. 총수가 구속되있는 삼성과 달리 LG그룹은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지금 코스피가 3000 아래로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도 등락이 있는데 이럴때 고민이 되는 시간이지요.

 

LG전자 화이팅입니다! Life i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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