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반도체 뉴스 기사관련하여 파운드리라는 용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파운드리는 생산 공정을 전담하는 기업으로 자체 제품이 아닌 수탁생산을 주로 하는 기업의 형태를 말합니다.

 

작년말에 엔비디아가 출시한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세계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서 비트코인의 채굴 PC 그래픽 카드로써 높은 인기를 누리다 보니 나오는 족족 재고가 바닥이 나는 제품입니다.

 

이 그래픽 카드의 핵심 부분인 그래픽처리장치(CPU)는 삼성전자가 수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는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사업부가 있고, 휴대폰 만드는 사업부, 비메모리 사업부 등 다각화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은 그중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담당합니다. 2020년의 매출액은 140억5400만달러니까 한화로 15조 가까이 되는 적지 않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의 업계 1위는 대만의 TSMC 로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55%입니다. 삼성은 메모리 부분의 1위지만 파운드리에서는 16%로 업계 2위입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점점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엔비디아 뿐 아니라 퀄컴, 구글 등에서 스마트폰AP, GPU, AI 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양과 질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최시영 파운드리 사장이 취임 후 “4㎚ 공정은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파운드리는 삼성전자에서 상당히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의 원년이라고 하는 2021년은 특히 자동차에 들어가는 칩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삼성전자는 추가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문도 엄청나게 밀려있지만 첨단의 자동차에 1대에는 각종 반도체가 2000여개나 들어간다고 합니다. 세계의 자동차를 15억대라고 하면 1억대만 바꿔도 반도체가 2000억개 필요합니다.

 

고부가가치를 가진 반도체를 2000억개라니 상상조차 힘든 엄청난 금액입니다.

 

파운드리는 투자를 해서 생산시설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고용효과가 크고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자체 IP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서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에 본격적인 파운드리 성장의 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올해 파운드리 관련 매출이 22조 2000억원 으로 31프로 성장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설비를 가진 종합 반도체  회사입니다. SK하이닉스도 종합 반도체 회사입니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꼭 삼성의 반도체만 생산하는게 아니라 외부 수탁 생산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반도체 산업은 매우 규모가 크고 다양한 회사들이 협력해 만들기 때문에 사업을 이해하기가 복잡하다고 합니다.

 

국내외 반도체 관련 뉴스기사를 읽을 때 꼭 나오는게 파운드리니까 

 

기술적인 부분까지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대략 어떤 것인지 알아두면 유용할 것 입니다.

 

 

삼성전자 경기 평택캠퍼스 =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리스? 반도체 생태계 한눈에 보기! (samsungsemiconstory.com)

 

파운드리? 팹리스? 반도체 생태계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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