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이슈 블로그 입문

티스토리 이슈 블로그 입문 두번째입니다.

 

이슈라고 하니 참 많은 것을 퉁치는 것 같은데요. 어느 분야나 다 이슈가 있습니다.

 

이슈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기 전에도 내용이 있었던 것이고

 

단지 사람들은 그 키워드가 실검에 올라왔기 때문에 그제서야 알게 된 것 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 검색어란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파워가 있겠죠?

 

다음과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를 포기한 것은 나름의 용단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검 정도는 아니지만 언론사별 랭킹뉴스를 보면 어느정도 실검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생각해서 키워드를 조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 랭킹뉴스를 보면,

 

네이버-랭킹뉴스
네이버 랭킹뉴스

조카 '물고문' 살인죄 기소라는 키워드가 나옵니다. 또 내장사 방화, 춘천 대학가 폭행 등이 나옵니다.

 

그 전에 정치인 키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정치인 키워드는 피해라

 

정치인들에 대한 글은 그렇게 좋은 소재가 아닙니다. 일단 정치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편이라서 괜한 미움을 살 수 있고요.

 

그리고 정치인들을 키워드로 쓴 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라는 이름의 글이 몇개나 될까요?

 

검색해보면 '문재인 대통령'에 3820만 그리고 '문재인' 이란 키워드에도 3800만이 걸려있습니다. 즉 구글은 당연히 문재인 이란 이름을 시맨틱(Semantic) 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란 곧 '문재인 대통령'의 검색결과와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죠.

 

구글검색-문재인
구글검색 문재인

 

자동완성에서 보겠습니다 쓸만한게 있는지

 

 

문재인-키워드
문재인 키워드

네~ 없죠? 신년사, 임기, 나이, 남은 임기, 지지도 등 언론사 영역이고 롱테일 키워드도 아닙니다.

 

임기가 끝나면 의미가 없어지는 키워드입니다.

 

또 대통령은 아니지만 위에 조국이나 기타 주요 정치인들은 수시로 트위터와 페북에 메시지를 쓰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름을 검색하면서 기대하는 것은 이들인 SNS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입니다. 다른 뉴스 기사(혹은 블로그도) 해석이나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 블로그에 정치 칼럼을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노출이 잘 안되고요. 선거철이나 이슈가 있을 때는 상대 진영의 타겟이 되기 때문에 활동이 쉽지 않습니다. 나중에 신고가 들어오면 포탈 차원(다음 카카오)에서 제재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치글 쓰다 탄압을 받아서 구글 블로거로 이사간 분들도 있었구요. 애드센스를 사용하면 광고주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온라인 정치활동을 하고 싶으면 트위터나 페북 등 SNS에서 활동하는게 기본입니다. 블로그는 그들에게 별로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포탈에서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므로 추천 해주기가 별로입니다. 그렇다고 위에서 본 것처럼 구글SEO에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사건사고 블로그 글

 

사건 사고는 팩트를 다루는 기사들을 조합해서(짜깁기) 해서 쓰는데요, 잘 쓰면 생각보다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는 분야입니다.

 

소위 말하는 네티즌 수사대나 사이버 렉카들이 여기서 나온 것이죠. 과거 시절 필력이 좋았던 일반인 네티즌 들이 꽤있었죠.

 

뉴스에서는 그때그때 팩트로 보도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기사 하나만 읽어서 잘 이해 못하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심석희' 선수에게 성폭행을 가한 코치의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판결문의 경우 일반 뉴스기사는 팩트전달에 충실하기 때문에 그 내용이나 과정은 별도의 기사를 읽어야 합니다.

 

이런 글들을 모아 시간순으로 혹은 사건의 연결성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는 글을 쓰고 약간의 비평이나 네티즌 들의 반응을 모아서 보여주는 총정리 글은 괜찮은 글입니다. 이런 글들은 항상 사람들이 읽고 싶어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위키백과와 경쟁을 해야 하는데요. 위키 백과는 대부분 기록 목적으로 형식이 딱딱한 글입니다. (나무위키의 경우 가끔 흥미를 살리기 위한 주관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래서 사건사고 글은 좀 글을 쓸 줄 알아야 상위에 랭크될 수 있습니다.

글의 퀄리티는 나무위키보다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 좀 더 이미지도 많이 활용하고 제목을 잘 정리하면 상위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글을 전문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이는 없는 것 같은데요. 여러 글을 읽고 팩트를 압축하고 정리해야 하는 등, 글 작성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다른 기사(연예계 기사 스포츠 기사)에 비해 조회수가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슈가 터질 때 조회수가 아깝기 때문에 보통 연예 기사를 다루는 분들이 좀 라이트하게 다룹니다.

 

공론화가 된 사실들(판결문) 등은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으나 기사에는 기자의 특정 문체라던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팩트가 아닌 감상 의견 예상같은 것은 베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니면 단어를 바꾸던가 합니다. 예를들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에 가슴이 시원하다.' 라는 문장이라면 '시민들이 역대급 더위를 물놀이로 날리고 있다' 같이 좀 복사하지 말고 바꿔줘야 합니다.

정부 정책 관련 이슈

정부 정책 관련 이슈는... 가장 조회수가 낮습니다.

 

이거는 뉴스기사를 봐도 어렵게 써놨기 때문에 블로그를 찾아 보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슈가 되긴 합니다.

 

다만 효율이 낮아서 열심히 쓰긴 뭐한 내용입니다.

 

정부 부처가 내는 보도자료에서 공공누리 표시가 붙어있는 글들은 가져다 사용해도 됩니다.

 

단 이때도 사진은 저작권이 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새는 코로나가 유행이라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날 그날 정부 부처의 결정 사항과 보도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 1호라고 되어있으면 우리 CCL 처럼 출처 표시 해줘야 하고요.

 

정부 정책 관련 이슈는 처음 나왔을 때는 그닥 유입이 없지만 구성을 잘하면 구글SEO가 작동하는 정보성 글이 됩니다. 

티스토리 최고 고수들도 정보성 글을 만들 때 정부 정책을 활용합니다.

 

따라서 정책 이슈를 따라가다 보면 글도 재미없고 유입은 좀 적지만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법령 등을 공부하게 되고

그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하여 포스팅하면 구글 SEO에서 큰 유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각종 재난지원금 등 각종지원금에 관한 글만 잘 써도 상당한 구글 SEO 유입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유튜브에 올려서 구독자를 모아 애드센스 매출을 올리는 분도 있습니다.

 

정책은 기간별로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연말 정산 같은 것도 매년 같은 시기에 하지만 지원내용이 약간씩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보를 얻으려고 특정기간에 검색을 많이 합니다.

 

구글 SEO는 최적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습니다.

 

이슈가 되기 1-2주 전에 구글 검색 상단에 세팅할 수 있다면 지속적인 유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이슈는 아니죠. 구글 트렌드에 뜬 다음에 허겁지겁 쓴다고 되는게 아니니까

 

결론

이슈 글을 쓰더라도 대충 베끼는 글을 쓰다보면 저품질이 빨리 오거나 글을 쓰는 자신도 한계를 느끼기 쉽습니다.

 

이슈글을 쓰더라도 뭔가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남들의 아이디어만 자꾸 의존하려 하면 발전이 안됩니다.

 

당연히 구글 알고리즘이나 다음에서도 유사문서로 분류를 할테고요. 버려지는 글이 될 겁니다.

 

사람들이 왜 뉴스기사로 읽지 않고 혹은 뉴스를 읽었다가 사회 이슈 블로그를 다시 찾아오는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뉴스를 읽다 이해가 안되서 짜증나서 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블로그에서 내용을 쏙쏙 알아듣게 쉬운말로 정리해준다면 굳이 구독과 댓글이 없어도 그 블로그에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체류시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체류시간은 구글이 제일 좋아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GA구글 애널리틱스에서도 첫화면에 나오는 지표이고요.

 

그러한 가치가 있겠다고 싶은 글을 쓰세요. 내가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러면 그 이슈를 깨끗이 포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 다른 쓸게 얼마나 많습니까?

 

근데 그런 것은 있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은데 아직 잘 모르는 분야. 그러면 글을 쓰세요.

 

어떤 주제건 간에 하루에 한번씩 글을 쓰다보면 금방 잘알게 됩니다.

 

글을 쓰는 행위는 읽는 것 보다 몇배의 에너지와 집중력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까지 잘 몰랐던 주제도 글을 쓰면서 몰랐던 것을 알게되고 정리하면서 한번 더 기억함으로써 잘 알게 됩니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코딩 강좌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때 허접한 문서 하나를 만드는데도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지금은 수백개의 코딩 강좌 포스팅을 하다 보니 웬만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3-40분 정도면 1개 챕터의 요약 포스팅이 가능합니다.

 

코딩 강좌는 경쟁이 박터지는 정보성 글이기 때문에 SEO 작업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빨리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요새는 이 블로그에 코딩관련한 글을 잘 안쓰고 워드프레스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삽질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코딩 강좌를 쓰고 있는데,

호스팅을 이전하긴했지만 1달 정도만에 벌써 구글 1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있습니다.

 

이게 구글SEO에 한개 올리기가 어렵지만 두개 올리는 것은 쉽습니다.

 

물론 여기 코딩 강좌도 계속 시간이 날때마다 SEO작업을 하고는 있습니다. 트래픽이 많건 적건간에 포스팅에 신경을 쓰면 사람들이 들어왔을 때 정보를 더 얻고 나가겠죠.

 

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가치있는 글을 만들었다면 1차물(뉴스기사 등 1차 저작물)을 2차 저작권의 주장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글쓰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으니까 뭐든 쉬운 것부터 도전해보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사회 이슈를 다루는 글쓰기에 대하여 이야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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