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각해오던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제 막 일 방문자가 1000명이 된 블로그에 이런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것은 독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 카피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기왕 카피하실 거면 협력해서 함께 가자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스타트업이란게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열사람이 나와서 업치락 뒤치락하다가 한사람이 살아남아서 VC들의 선택을 받아 유명을 떨치는 일입니다.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면 별것도 아닌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아이디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위에다 다른 사람이 넘볼 수 없게 약간의 양념을 치는 거죠.
최근에 미국 데이팀앱 '틴더' 운영사인 매치그룹에 2조원에 인수된 하이퍼커넥트의 '아자르' 서비스도 생각해보면 그정도의 구현은 숙련된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클럽하우스도 마찬가지고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초기투자비용이 없습니다. 투자비용은 집에서 사용하는 PC와 스마트폰 정도일까요? 그정도로 스타트업 환경도 변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다 여건이 좋아도 여전히 사람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대기업이 못푸는 문제나 관심없어 하는 문제도 많고 니치 마켓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니치 마켓의 정곡을 찔렀을 때 유니콘이라고 하죠. 당시에는 아무도 관심없던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다시 복구한다고 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싸이월드가 혁신을 한다면 수천억의 SNS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 방식을 고집한다면 또 한방에 가겠죠. 관건은 오픈하고 3개월 정도에 결판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망한 싸이월드의 가치는 추억팔이 데이터베이스에 있습니다. 현재 1억5천장이 넘는 사진이 저장되있다는데 사람들이 한번은 접속할 겁니다.
이 때 소셜커머스로 돈을 쓸어담지 못하면 끝장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괜찮게 모인 컨소시엄이 싸이월드의 서버를 10억이란 헐값에 인수하긴 했지만 SK한테 갚아야할 돈이 아직 200억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자측도 어차피 도박성인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 예상이긴 합니다만 싸이월드가 다시 부활하려면 인스타를 넘어서야 하는데 같은 모델로는 불가능합니다. 인스타 보다는 미국의 레딧같은 커뮤니티 서비스 형태가 맞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구상중인 가칭 프로젝트 이름은 '텍스트 마스터' 입니다.
텍스트 마스터는 무료 저작권 플랫폼 입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거나 영상 등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리소스가 필요한데요.
현재는 픽사베이같은 스톡사이트에서 무료 이미지와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고,
오디오같은 경우도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등 무료 음원 사이트들이 통일한 상황입니다.
후발주자가 있겠지만 기존 선두업체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1위가 되면 데이터 베이스가 많이 쌓여서 굳이 사람들이 신생 업체에 가려는 의욕이 떨어집니다. 아주 파격적인 조건이 아니면 안가죠.
1위가 뭐냐라고 물으면 이미지 계에는 픽사베이 말고도 UNSPLASH, PEXEL등이 따라잡고 있는데 구글 1페이지에 나오는 업체들이 승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모든 순위가 구글 SEO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 뜨는게 최종 승자입니다. 구글의 SEO는 WINNER TAKES ALL 게임입니다. 구글 SEO는 사람들이 1페이지에서 다 끝나도록 하는게 목적입니다.
우리같은 블로그 중에는 1페이지의 최상단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들이 이런 업체들은 1페이지 아마 3번까지는 고려할 겁니다.
자 그리고 다음이 텍스트인데요.
텍스트란게 참 재미있습니다.
상황과 설정에 따라 저작권을 주장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제는 삼성이라고 상표등록을 하면 상표권에 걸리겠죠.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길거리에 가다보면 삼성슈퍼 삼성부동산 이런 이름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이 삼성전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삼성이라는 키워드는 의미가 있죠.
삼성이란 고유명사의 사용권에 대하여 누가 결정했을까요?
삼성이 지금 처럼 초일류기업이 되기 전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을 겁니다. 초일류가 되고 브랜드가 되니까 해외에서도 샘승 쌤성 이러면서 가치를 인정한 것입니다. 브랜드란 이름으로 불려지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밈이란게 있습니다. 그런 밈의 저작권은 주장할 수 있나요?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상 밈은 모두가 사용합니다.
밈이되면 사용을 막는 법이 없습니다.
저작권을 주장할수도 있겠지만 한정적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밈이 되면 좋아하지만 저작권을 주장하고 선을 긋는 순간부터 사람들에게 외면당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텍스트로 돌아와서 텍스트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나요?
-> 경우에 따라 다 틀립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인데 가치가 매우 높은 네이쳐의 논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엄격하게 보호될 것 입니다. 사실상 인용을 하지만 인용의 대상은 논문의 저자입니다. 저자는 인용을 당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겠죠. 정당한 것 입니다. 인용을 많이 할 수록 저자의 명성이 높아지고 실제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구글 스칼라에서는 저술의 인용횟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들의 모든 내용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가 있죠.
이렇게 인정을 받는 것은 학술적인 내용이므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아주 깊은 경지까지 도달한 내용들입니다.
그러면 짧은 내용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그림동화책을 유튜브에서 읽어주면 불법입니다. 삽화가 들어가는 경우 거의 100% 걸립니다.
왜냐하면 그 동화가 조선시대부터 전해오는 전래동화의 각색일지라도 삽화와 문체는 새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을 보면 텍스트를 특정할 수 있는가? 개성이 들어가 있는가? 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 동화책을 읽어주면 불법이므로 텍스트를 읽어줘도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삽화를 바꿔서 올리는 경우도 생길수 있겠습니다만 보통 이런 경우 저작권자가 가만히 있을까요? 저같으면 바로 저작권 침해를 걸겁니다.
왜냐하면 텍스트만 읽어줘도 그 책의 삽화들이 떠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텍스트에 문체가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허가를 받으면 올릴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 텍스트의 저작권자와 삽화의 저작권자 둘에게 각각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출판사가 권리가 있으면 출판사에게도 협의가 되야하고요. 인터넷에서 저작권을 안 거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는 초기에 홍보효과가 높다고 판단할 때 입니다. 만약 그 사람이 컨텐츠로 인한 수익을 보기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상업화를 했기 때문에 더 쎈 저작권 침해를 걸 수 있습니다.
CCL (커먼 크리에이티브 라이센스)에서도 상업화 조건은 다릅니다. 비상업용은 가능하나 상업용은 불가하다. 현재까지 인터넷의 경험적으로 보면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어떤 콘텐츠를 리뷰하고 애드센스 정도 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콘텐츠를 돈을 받고 팔았다. 콘텐츠를 이용하기위해 실제 카드로 결제를 했다 이런 경우는 상업화로 볼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 됩니다.
자 그러면 다시 더 좁혀보겠습니다.
한 문장의 텍스트에는 저작권자가 있나요???
이제 애매집니다.
긴 텍스트는 저작권이 분명하죠?
- 해리포터 같은 소설, 웹툰의 시나리오 -> 저작권 있음
- 칼럼이나 평론 -> 저작권 있음
- 전래동화 그림 동화책 -> 저작권 있음
창작물은 100%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뭐 좀 오래되면 저작권이 사라지긴 하는데 미국 기준으로 70년입니다. 후손들이 연장할 수도 있고요. 의미가 없죠.
그러면 짧은 것들 예를 들어 데니스 리치의 명언들입니다.
재미있는게 변호사들에게 물어보면 저작권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또 법원이 인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어쩌라는것임?
즉 자신에게 와서 변호사의 상담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ㅎ 기본적으로 맞는 말이긴 합니다.
누구나 명언은 다 갖다가 씁니다. 책쓸때 에디슨의 명언도 인용하고요 대신 누구누구 인용을 넣어주죠.
이런 문장에 대하여 만약 저작권자가 인용에 대한 이득이 크다고 생각하면 문제삼지 않을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용할 수록 그 사람의 인지도는 높아지게 되고 그는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하여 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법의 취지는 인정을 해주냐 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저작권자가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고 본인이 느끼고 사회가 허용하는 범위라면 텍스트의 사용은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길게 왔습니다. 배경설명을 위해 좀 늘어 놓았습니다.
이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풀어야 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이 문장들을 보통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플랫폼입니다.
보통 사람들일 수도 있고 셀럽일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를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만드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동안은 저작권이란 불안감에서 사용해왔다면 이젠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문장 문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새벽에 구운빵을 저녁에 팔지 않는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저작권이 있나요?
없습니다. 뭐 파리바께트의 CM에 쓰이면 저작권 침해를 걸 수도 있겠죠. 하지만 법원이 인정하더라도 사람들은 기업의 갑질이라고 생각할 것 입니다. 기업은 이미지 관리를 위해 문제를 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저 말은 파리바께트가 아니라 뚜레주르도 사용할 수도 있고요. 동네 빵집 사장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텍스트 마스터의 컨셉은 대기업이 아니라 동네 빵집 사장님이 저작권을 등록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럼 그분이 수익을 얻나요? 아닙니다. 그러라고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대신 동네 빵집 사장님은 트래픽과 인지도를 얻습니다. 괜찮은 조건이죠?
문장에 대한 조회수나 인용당 수익은 사실상 불가능 할거니까요.
하지만 이 사장님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나중에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기존 SNS에 연계하여 상당한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이 부분이 알고리즘의 핵심인데요. 블로그에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것은 어차피 아이디어를 알아도 구현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알고리즘을 구현하려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IT산업을 빡세게 공부 해야 합니다. 혹은 컴퓨터의 달인인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텍스트에 대한 인용구는 픽사베이처럼 넣어도 안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한 문장 텍스트를 쓰는데 허락받고 사용할 사람은 없죠?
하지만 플랫폼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사람들은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에 이 플랫폼을 자발적으로 홍보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 후원도 받을 수 있고 인스타에 연결도 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플랫폼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할 것입니다.
그리고 빅데이터와 AI를 사용한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겁니다. 이것은 최근 유행인 SNS, 유튜브의 개인화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백종원 대표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의 명언이 많이 있겠죠? 수년간 TV와 언론에 나와서 수많은 어록을 남겼습니다.
다움의 1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장사는 음식을 파는 게 아니라 자존심을 파는 거예요
음식 맛이나 퀄리티는 기본이고 그다음에 경쟁력은 손님맞이하는 나의 요령이에요
왜 요리를 인터넷으로만 공부하려 하는가?
장사라는 게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밥을 먹고 나가는 손님의 반응을 보는 걸 즐겨야 정말 장사를 좋아할 수 있다
옛날이건 뭐건 상관없이 나의 지금이 중요한 거야
나 역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섰다. 이 사회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길 바란다
틈나는 대로 해외에 나가면 미슐랭이나 전통 있다는 집은 안 가고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집에 가는데 결국은 다 가성비더라고요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을 돕다 보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음식 만드는 사람은 외로움과 싸워야 한다
평생 건강 따지면서 먹으면 본인이 맛있다는 만족감을 느끼며 먹을 수가 없다
하프를 먹을 거면 뭐하러 마요네즈를 먹어
닭 잡내 제거할 때 무지방 우유 쓸 거면 닭튀김을 무다러 먹어요
돈가스는 그때그때! 썰어 놓고 얘기하다 보면 뺏길 수도 있어
살은 운동으로 빼는 것이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취미를 사업으로 만들고 그래서 돈도 벌고 즐거움도 느끼니까요. 무엇보다 내가 창업한 식당에서 내가 개발한 음식을 맛보며 만족해하는 손님들을 보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이런 내용에 저작권이 있나요? 음식점 장사하면서 요리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아닌가요?
이런 문장 쓰려면 돈내고 써야 하나요?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쓰면 돈을 내야 할 듯 합니다. 그러나 만약 본인이 오랜 기간 매장을 운영해온 요리연구가다 그러면 자기 이름으로 어록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왜? 자기가 느끼고 하는 말인데 백종원 대표가 같으면 어떻나요?
아마 사람들이 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백종원 대표와 철학을 같이하니까요.
이렇게 동네 음식점 사장님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저작권을 등록해 놓습니다. 뭐 백종원 대표의 어록을 베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면 누리꾼 중에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딱 보니까 백종원 베꼈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백종원 대표가 직접 어록을 등록하도록 하면 됩니다. 백종원 대표가 등록해서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면 같은 인용구더라도 백 대표의 어록이 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동네 사장님은 검색순위가 2위, 3위로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장님도 굳이 백 대표를 따라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만의 어록을 개발할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땐 이 시스템에서는 백 대표가 어록의 1위가 되고 2, 3위도 유명 셰프들이나 연예인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순위는 AI시스템으로 올리게 되는데요 여기가 또 복잡한 알고리즘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알아도 구현이 어렵고 저도 지금 현재는 구현해 놓은 알고리즘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은 사람들의 좋아요, 추천 말고도 크롤링 봇을 활용하여 점수를 만들어 두려고 합니다. 이번에 싱어게인의 심사를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요. 전문가 심사점수와 인터넷 실시간 투표를 활용하는 것을 보니 단순히 좋아요를 클릭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그런 지수를 활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플랫폼이 유명해지기 전에는 본인이 등록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최초 저자의 크레딧과 연결 시키는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등록하면 크레딧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유명인이면 기본적으로 인스타나 유튜브 SNS로 트래픽을 돌려 주는 혜택이 있어야겠죠?
어록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본인의 사상과 철학을 집대성한 것 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자신의 철학을 기존 SNS에서 충분히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의 철학을 이해하려면 오래걸립니다. 영상을 많이 봐야합니다.
텍스트 마스터의 기능중 하나는 연예인들 인플루언서들의 철학을 액기스 처럼 모으는 것 입니다. 물론 그들이라고 하더라도 의미없는 텍스트는 크게 추천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백종원으로 검색을 하면 그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몇 개의 문장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어록을 만들고자 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추천과 온라인 활동을 해서 상위에 올릴 수 있습니다.
네거티브를 전제로 기획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뷰즈(abuse)를 생각안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연예인이나 유명인 등 이용자 사칭이 될 수 있겠고요.
성적인 속어, 문장들을 미성년자에게 노출한다거나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까 말한 한 문장의 텍스트에 저작권이 있느냐? 가 한 문장도 안좋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라는 부분은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텍스트 자체는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사람과 연결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주빈이 현재 40년 판결을 받았는데 그가 플랫폼에 써놓은 글들이 있다. 음란한 텍스트를 통해서 트래픽을 유입시키거나 범죄에 악용의 소지가 있고요. 그런 부분을 사전에 스크리닝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겁니다. 구글에서는 스크리닝이 되지만 앱 안에서도 스크리닝 기능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플랫폼의 목적이 유명인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에게 텍스트를 돌려주기 위한 것이므로 일반인들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고 싶습니다.
직장인 명언 제조기 이런 사람들 있죠. "퇴근할 때는 뒤돌아보지 말아라" "가장 좋은 길은 퇴근길이다" 이런 것들로 채워지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 명언들로 또 다시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들고. 다시 명언을 와서 등록하고.
거기에 사람들이 막 공감하고 연결한 명언 만들고, 어떻게 보면 별개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텍스트를 돌려준다 이게 미션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주부다' 연예인이 한 말 아니라 보통 사람의 이런 평범한 글귀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으면 합니다.
플래폼이 활성화 되면 바로 해외서비스로 눈을 돌려서 일본 미국부터 서비스를 론칭할 생각입니다.
프레임워크 후보는 앱개발에 리액트 네이티브와 AI 분석을 위한 파이썬을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서버는 AWS 를 쓸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테스트는 AWS로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