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무지성 상승의 가능성을

잠깐 보여준 후 다시 44K에서 단번에

위험레벨인 40K로 폭락했습니다.

 

지금의 차트 무빙은 그냥 난이도가

최상위라서 개미들이 뭔가 했다 하면

계속 털리기만 하는 피곤한 구간입니다.

 

아직도 100K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봤을 때 2020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시즌이 종료각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희망회로는

데드캣 반등이라도 한번만 주고 가라

그런 심리에 고점에서 물린 투자자들

상당수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봉으로 봤을 때 2월초에 중기 추세선을

돌파했을 때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 빨간색 하락들을 맞을 때를

기억하는데 FOMC 날에는 어김없이

하락시켰고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공포감에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차트 4시간봉

차티스트들은 뉴스같은 거 안본다고

그러는데 큰틀에서 차트는 흐름대로

움직이긴 합니다만, 실제 변곡점이 된 것은

뉴스 반영 시간하고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단타를 치는 개미들에게는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장이 끝나고 숨고르기를 할 수 있는 증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24시간 실시간적으로

뉴스에 뚜드러 맞을 수 있어서

자기전에는 꼭 현금화 시켜 USDT나

원화로 돈을 빼는 단기 트레이더도 있습니다.

 

아래 네시간봉에서 보면 1월달부터 시작된

상승 추세선 하나는 이미 이탈했습니다.

이건 좀 극단적인 각도였으니까

이탈할 만 한데 그 다음의 추세선은

1월달부터 시작된 진짜 추세선입니다.

이걸 깨면 인제 다시 30K 밑바닥을

보러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너무 후끈하게 깨버려가지고...

아 여기서 접히나... 는 의심이 갑니다.

 

 

일봉의 일목구름상으로 봤을 때는

상승 초기 단계에 온것 처럼 보입니다.

빨간 구름을 휜색의 후행스팬이

뚫고 나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편으로는 구름대 들어와서

한번 정도는 rejection 받을 수 있는

자리인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인제

과거 프랙탈을 참고해보면 메로나빔이

나온 작년 7월에도 구름대가 비슷했습니다.

비트코인 일목균형표

하지만 그 때는 더 빨리 단숨에

빨간 구름대를 뚫었고 그 후에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초기에 리젝션을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매물대는 작년 7월이

더 두터웠음에도 그 때는 매수의

힘이 강했습니다. 지금은 뭐랄까

맥아리가 없습니다. 딱히 비트코인만

그런 것은 아니라서 위안이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 때와 다르게

전세계 적으로 증시가 안좋습니다.

 

미국의 하이퍼인플레이션 문제

-> 테이퍼링 -> 금리인상 -> 전쟁문제

 

이런 것들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자산시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기술주인 나스닥은 그나마 방어가 되는 것

같은데 다우지수도 지금 많이 안좋습니다.

 

한국 증시인 코스피는 작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에 비유를 하면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에 해당하고(다우,나스닥)

코스피는 알트코인 입니다. 코스닥은

김치 코인 정도 되겠네요. 떨어지는 비율을

보면 뭔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비트가 10%하락하면 알트는 2-30% 하락하니까)

 

요즘도 하루에 보도되는 러시아 뉴스에 따라

증시와 비트코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었다고 하더라도 이래서는 잘 못갑니다.

3월 금리인상 악재는 이미 반영된 것 같은데

그래도 막상 금리인상의 날이 다가오면

한번 더 떨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올라가더라도 한번은 떨구고 올라갈 것이다.

그런 무빙은 매일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란게 좋은 점은 유동성이

좋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무슨 뉴스가

24시간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돈을 계좌에 넣어두면 적어도

그게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데

이건 뭐 암호화폐라면서 가격이

너무 심하게 출렁이는데 이런 변동성이

사람들이 많이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암호화폐는 사기다'

사기까지는 모르겠는데 변동성이

너무 심해서 국밥을 비트코인으로

사먹을 수 있을지는...

 

비트코인 지지자들도 뭐 틀리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이런 문제는 시간이

지나서 해결될지? 아니면 안될지?

그건 아직 모르는 것이고 어떤 사람들에겐

신념의 영역이라서 나중에 결과론입니다.

 

*다시 차트로 돌아와서...

1월부터 이어진 상승추세선을 이탈하는 조건은

2월초 임펄스가 시작된 36.2K를 깨는 겁니다.

노란색 매물대가 꽤 강력하게 지지하기 때문에

깨기는 쉽지 않겠습니다만,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깨질 수 있는 범위고 이제 진짜

비트코인 시즌 종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8K 밑에는 매물대가 없고 채굴자들이

던지는 가격대입니다. 요새 슬슬 중고 그래픽카드

가격이 내려간다 물량이 풀릴 것이다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채굴업자 중에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장비를 처분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번의 가격 상승을 통해 어느정도 수익을

확보했다면 굳이 세번째까지 욕심을 내기는

조금 영세한 업자들이라면 빠질만 한 시기입니다.

지금 많은 유튜버나 차트맨들이

40K를 주요 구간으로 보고 있는데

확실히 위험한 레벨인 것은 사실입니다.

 

개미들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매수를 꺼리는 구간이구요. market maker

큰손들이 시원하게 쏴줘야할 타이밍인데

솔직히 비관적인 상황인 건 맞지요.

상당한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게 NFT건 이더리움이건 메타뻐스건

뭐건간에... 오히려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향후 예상?

비트코인은 원래도 예상이 안됬지만

지금은 그것들이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장기 투자로

비트코인을 모으려고 한다면 여기는

적당한 지점은 아닐겁니다.

 

비트코인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충분히 20K 구간에 진입할 수 있는데

그게 지금가느냐 아니면 조금 올라갔다가

52K 정도는 리트라이 하고 내려가느냐

어차피 내려갈 것이다. 그런 시나리오로

매매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전부 선물 단타만 치는 시장이고

개인적으로 올해안에 한번의 폭락은

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기존 화폐와의

관계가 전혀 정립이 안되었는데

엘살바도르 같이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지정한 나라들을 한번 정도 파산 시킬

그런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니 저쩌니 해도 아직은 기존

달러 기축통화 시스템이 유효하다 -

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IMF등 기존 금융세력과 정치에서 봤을 때

암호화폐는 상당히 문제가 많은데

그렇다고 이것을 전부 금지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현제 금융 시스템에

일부 맹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마냥 금지시킬 수는 없고 나라를

하나 파산시키거나 그에 준하는

위험성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뇌피셜 시나리오인데

세상일이란게 앞날을 알수가 없으니까

뭔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니까요.

시장의 가격은 이런 불안 심리가 반영됩니다.

 

결국 비트코인으로 돈벌 기회는 다시 온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털릴 기회가 더 많으니까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전쟁이 안나면 다시 조금 더 상승할

모멘텀이 되지만 뉴스에서 보는 것처럼

전쟁이 지금 당장 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줄고

동력도 많이 잃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포스팅을 별로 안하는데

그래도 인제 기회란게 언제 또 올지 모르니까

관심을 가지는 것은 괜찮은 시기입니다.

 

지금같은 때는 비트코인 가격보다는

미래의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들을

공부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해서 앞으로는 비트 가격 포스팅도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포스팅을 조금

더 해볼까 합니다. 비트는 가격이 올라서

상황이 좋을 때 해야지 폭락하면

쓸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습니다.

 

그동안 비트를 지켜본 결과로 봤을 때

가격이 떨어지는데 별 이유같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를 때는 '오를만 하니까 올랐다' 이게 다입니다.

 

파동은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읽기는

좋지만 그걸 이용해서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매매를 한다고 해도 수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이제는 기술적 분석보다 기본적 분석으로

돌아가서 장기 투자를 위한 기초를

다시 처음부터 쌓아야 할 때가 아닌지

시즌종료 이야기는 작년 5월부터 했는데

이제 좀있으면 1년이 됩니다. 무슨 씨즌종료

이야기를 1년째 하는 것도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오늘은 시장이 부진해서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다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