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장이란 박스권을 만드는
자리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는 거래량이 낮고
같은 구간을 상단 저항선과
하단 지지선을 터치하면서
지루하게 흘러갑니다.
1분봉일수도 있고 1시간봉
혹은 일봉상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횡보장은 비트코인의
시즌이 끝나고 다음 반감기까지로
가격의 변동성이 거의 없어서
트레이더들은 매매의 차익을
내는 기간이 오래걸립니다.
아래 차트는 2019년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횡보장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5000달러에서
12500달러 까지 갖혀 있기 때문에
매우 지루한 시간입니다.
물론 이 차트 안에서도 큰 사건이
일어나지만 시즌이 시작된 후의
드라마틱한 일들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극단적 횡보장은
다음 시즌이 시작할 때 까지
존버 (Hodl)하는 기간으로
코인을 장기투자로 매집하기엔
좋지만 어떤 제대로된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기간입니다.
언론과 대중들도 거의 관심이
없이 지나갑니다.
다만 이 기간동안에도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적인 가치가 있는 좋은
코인을 발굴해서 보유하기에는
적합한 기간입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장기투자를
잘못 하다가는 골로가는 수가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모두가 수익화를 하고 있을 때
같이 수익화를 하지 않으면
결국 벼락거지가 되기 쉽상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FOMO를
무서워하는 이유입니다.
FOMO가 사람들이 단순히
패닉하는 상태라고 알려져 있는데
주변의 벼락거지를 보게 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지금이라도 잡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게 정상입니다.
물론 FOMO도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5월 하락장에서
FOMO로 물렸습니다.
지금 막 시장에 들어온 사람이
이 시장에서 돈을 버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FOMO(Fear of Missing Out)가
오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버텨야합니다.
존버한 동생이 돈을 크게 번 것에
배가 아프던 흥부는 결국
괜찮게 있던 재산도 다 날리게 되고
도깨비들에게 참교육까지
당하게 되지요.
똑같은 일이 코인시장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횡보장 때문입니다.
횡보가 인내심을 다 떨어뜨린 후에
못참는 사람들이 나가리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즌 도중에
일어나는 횡보장의 대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어차피 횡보기
때문에 대응이라는게 없습니다.
원화채굴에 의한 존버밖에 없죠.
우리가 대응해야 할 것은
시즌 도중에 나타나는 횡보장입니다.
아래는 45~48K의 현재의
횡보구간입니다.
15일 부터 한 3일 정도
횡보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아마존 빔을 쏘고
7월말부터 상승해서 8월 중반이
넘었습니다.
29K~48K까지 거의 20K를
이 짧은 시간에 상승한 것 입니다.
애시당초 시즌이 종료될 것을
끌고가고 있는데 29K에서의
전망은 최대 50K + @ 를
보고 있었습니다.
즉 목표지점에 거의 다다른 셈이지요.
단타를 좋아하는 한국의 고인물들,
그 중 대부분은 비관론에 가깝습니다.
(선물에서는 숏맨들)
시즌 종료 지점을 48K~50K 지점에서
잡고 있기 때문에 이 구간을 유심히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여기서 며칠간
횡보를 하면서 방향성을 기다리는
트레이더들의 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어쨋든 파동에 의한 조정이
나와야 할 구간에 조정도 없고
그렇다고 천정을 뚫기엔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하기에
하락을 예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이 구간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건강한 조정이 나와야 그 다음에
더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에
조정이 나오긴 나와야 하는데요.
차트적으로 41~42K 정도를 찍고
올라와 주는 것이 좋은 상황입니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위험하고
강한 힘으로 올라가면 48K를
뚫어 안착해서 모두가 원하는
불장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 큰 방향성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선물 트레이더는 주시 할 수밖에 없고
현물 알트들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전고점을 뚫은 알트가 없고
올해 12월까지는 한참 남은
상황이니까요.
가격이 무지성으로 오르던
지난 몇주간은 좋았지만
여기서 갑자기 떨어질 경우
대응을 하지 못하면 몇주간
벌었던 수익금을 고스란히
반납해야하는 결과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큰 틀에서 대응 방침을
세워두는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기서는 선물과 알트현물을
연동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락 가능성이 열려있는 횡보장의
경우 매수가 유리하지 않습니다.
48K를 뚫어야 하는데 횡보를
하면서 여러번 천정을 두드렸지만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비트는 저항선에 리테스트를
몇번 한 다음 돌파가 안되면
맞고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시원시원하게 도전해서 떨어지는게
트레이딩하기에 좋은데,
지금처럼 찌질찌질하게 갈까 말까
던질까 말까 하면서 횡보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이게 하락을 우선시 하다가
어느쪽이라도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생각이 들면
롱인지 숏인지 포지션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물타기 등 헷징을 한다 해도
48K에서 쭈욱 42K까지 떨어지면
청산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또 숏을 쳤다가 48K에서 갑자기
50K로 뚫고 나가면 이 구간은
한번 뚫었기 때문에 쉽게
55K이상 올릴 수 있는 구간이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즉 롱과 숏 둘다에게 위험하고
한번의 선택으로 압사당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와리가리를
치기에는 기대손실 대비
기대수익이 낮습니다.
손절만 하다가 시드 깎아먹기가
쉽습니다.
트레이더들이 하는 말 중에
지금 장은 난이도가 높다는 말이
그 말입니다.
때로는 무지성 롱이나 숏만 쳐도
수백%의 수익률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행동을 해도
수익률보다 손실률이 높은
장세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죠.
이런 때는 실시간 대응이 좋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되면
무포지션(관망)이 최선입니다.
매매를 하더라도 격리로 매우
소액을 정찰병으로 보내두는
정도가 좋습니다.
여기서 욕심내는 것은 손익비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고인물들도 이런 장세에
도전하다가 큰 액수의 손실을
보기도 합니다.
어차피 위험적인 거래를
많이 하는 고인물들은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고 승률이 있으니까
상관이 없습니다.
허나 초보자가 고수를 따라하려면
쉽지가 않은 상황이죠.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지만
뱁새가 황새를 따라하는 것은
용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의 이치를 모르고
무시하는 것으로 무모함이지요.
아래 15분봉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48K에 긴 꼬리가 있습니다.
두번을 정식으로 도전했고
세번째에는 48K는 가지도
못했습니다.
(세번째는 두번째 고점의
하락추세선을 맞고 떨어짐)
다만 여기서는 매수세가 아직
매도세를 완전히 꺾지 못해서
완전한 하락 추세로 가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러다가 뚫는 경우도 있어서
상황을 지켜보고는 있으나
차트의 모양으로만 보면
하락추세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한분홍색 라인의
오른쪽은 8월 초부터 있던
상방쐐기형 추세를 하방 이탈
했기 때문에 내려가는 것을
버티고 있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무조건 숏이냐
그건 아닙니다.
현재 고점인 타점인 48K를
잡지 못했다면 불리합니다.
또 상방쐐기를 이탈한 정도가
아직은 페이크 아웃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쏘아올려서 48K를 약간
뚫었다가 다시 강하게 내리꽂는
그런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습니다.
45K에서 숏을 잡으면 3K를
올라갔다 와야 하는데 이것도
위험합니다.
일단 이대로 힘없이 무너진다면
45K 지지선이 깨지는 시나리오가
유력합니다.
그 때부터는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1K 부근까지 돌아갈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선물 뿐 아니라
현물 알트에게도 타격이 갑니다.
비트코인의 추세가 하락하면
숏을 쳐서 대응합니다.
롱포지션에 물려있는 경우
손절이 좋지만 그게 안되면
가장 잘 빠질 것 같은 알트를
숏을 쳐서 헷징을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자주
이야기 하는데 손절은
자신의 승률이 좋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서
사람에 따라서 무조건 손절을
하는게 답이 아닐 수 있씁니다.
물론 청산가가 관리안되면
손절밖에 답이 없습니다.
20회 이상 분할 매수로
물타기를 할 수 있다면
수익으로 전환도 가능하지만
추세전환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손절을 안해도 되는 경우는
조정이 42K가 아니라 한
44K 정도 수준이라면 물타기로
버틸 수 있겠죠.
지금 45K에 있기 때문에
44K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시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정이 꼭 가격만 내리는게
조정이 아니라 기간 조정도 있습니다.
횡보가 길어지면 기간조정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나는 떨어질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시간이 가면서
이미 매도세가 다 소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건 확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이
어렵다고 하는 겁니다.
현물의 경우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추세로 돌아섰을 때
커플링되서 움직입니다.
문제는 움직임의 차이가
어느정도냐의 이야긴데...
비트가 떨어지면 전반적으로
같이 떨어는 집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단기 상승장의
조정 측면에서는 방어력이
괜찮은 편입니다.
비트가 안정화된다는 시장의
믿음이 있는 한 알트 현물시장이
유지가 됩니다.
장기 하락장으로 가면 비트코인이
빠지는 비율 x 배수로 빠지고요.
이것이 하락장에서 많은 초보자들을
당황케 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비트코인에는 도미넌스라는 차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코인 시장 전체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코인의 시총 = 코인량 x 코인 시가
인데 모든 코인을 다 더하면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이 나오고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그 중
비트코인 시총의 비율입니다.
아래 차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입니다.
현재 45%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도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중 하나입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입니다.
도미넌스를 모르고 알트코인을
매매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방송이나
리딩방의 이야기만 듣고
매매를 하다가 크게 물리곤 합니다.
어떤 트레이더는 어차피
모든 시세가 비트코인에 달려 있으니
알트코인의 차트는 다 쓸모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00% 맞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틀렸다고 하기에도
좀 애매합니다.
도미넌스와 현물 알트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설명은 어렵지만
실용적으로 말하면
도미넌스가 특정 가격대에서
일정 수준을 유지해줘야
알트코인 시장의 순환펌핑이
이루어집니다
비트코인 시즌이 끝나면
알트시장은 죽고 다음 시즌까지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천천히
상승합니다.
시즌이 와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도미넌스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은
이미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알트 코인을 찾게됩니다.
비트코인 40K달러에서 50K달러로
가는 것보다 알트코인이 1달러에서
5달러 가는게 더 빠릅니다.
단순한 원리지만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면 모두 알트코인에 투자하면
돈을 크게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알트코인 개발자와 마케터 중에는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스캠코인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고
기술력이나 미래 전망이 없는 가운데
세력들이 무분별하게 순환 뻠핑을 통해
개미를 발라먹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즌이 끝나면 일정 이상의
개미들은 항상 털리게 됩니다.
또 시즌 중간에도 많이 털리죠.
비트코인 조정기에 들어왔을 때
도미넌스 변화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집니다.
혹시 시즌 종료의 시그널이
들어있을 수 있는데
도미넌스가 갑자기 낮아지면서
알트코인의 가격은 역으로
상승하는 알트 불장이 오면
일시적으로 비트와 디커플링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과 함께
알트코인의 가격은 x 수배의 비율로
곤두박질 치는데 이때 알트를
소유하는 소매투자자들,
즉 개미들이 박살나는 시점입니다.
그래도 다시 살아나는게 아니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시즌의 시작과 끝은 거대 자본
세력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또 매번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그게 다 똑같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체가 드러나면서
기대심리는 한껏 커져 있는 상태죠.
코로나19가 온라인 생활 중심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바꿔놓으면서
블록체인 경제, 메타버스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해지는 트렌드도 무시 못합니다.
모든 것이 인터넷에서 돌아가야 한다면
궁극적으로 인터넷의 인터넷인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분야에 침투하게 됩니다.
탈중앙화가 탐탁치 않은 각국 정부도
다른 나라에는 뒤쳐질 수 없기에
탈중앙화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런 불확실한 시대 가운데
지금 8월 장의 경우 단 한발의 조정이
소위 말하는 '지옥문을 열고'
시즌 종료 시그널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1월달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때문에 그나마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예측하는게 어렵지 않았지만
8월은 모릅니다.
언제든지 한방에 갈 수 있는
난이도가 있는 장입니다.
그래서 공격보다는 방어가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호화폐의 열풍에
국민들이 사족을 못쓰던 지난
상반기와 달리 지금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사야할 때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때고
팔아야 할 때는 모든 사람이
길거리에서 주식 이야기를
할 때라고들 말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공포에 매수하여
환희에 매도하라
(금융위기나 코로나19 같은
위기에 매수하여 코스피가
사상 최강을 찍었을 때 매도)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좀
극단적이라서 우리에게는
그보다는 길거리 주식 이야기가
더 와닿습니다.
시즌 종료의 시그널 중 하나인
인간지표가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5월 고점에
물린 코인투자자들이 많아서
현재 한국의 인간지표는 싸합니다.
아래 김프가 차트를 보면
김프가 1% 미만입니다.
비트코인이 48K를 터치했던
최근에는 마이너스 역프가
났었는데 오히려 지금
조정 받을려고 하니까 김프가
조금 올랐습니다.
저 김프가 올해 한때는
20% 이상 올랐었습니다.
20%이상 올라도 사람들이
싸다고 생각하고 마구
알트코인을 샀습니다.
물론 그 후 금융위의 움직임을
보면 김프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거래소 세력들을 잡으려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
특금법 시행전에 세력이
자체 정화를 하고 있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어쨋든 현재까지 김프가도
주요 인간지표중 하나였습니다.
확실히 주류 언론에서도
암호화폐를 좋게 보도하지 않는데
이것은 아직 시즌이 더 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추측해 볼수도 있습니다.
세력이 이 개미들 다시 데리고
올라가야죠.
어차피 글로벌 자본 세력에
개미들은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을 글로벌
자본이 수십년째 꺼내먹고
있는 것 처럼 암호화폐도
개미들을 그냥 두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5월 처럼 너무 무자비하면
아무도 그 시장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개미들을
살찌우는 과정이 필요한데
현재 반등장이 그것을 해주고
있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탈중앙화 DEFI의
가치를 믿지만 그렇다고 어느날
갑자기 정의의 세력이 악당
글로벌 자본을 물리치는 그런식의
1차적인 엔딩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권선징악을 잘 믿지 않으니까요.
설령 그게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48K에서 46K 그리고 44K 레벨로
떨어져서 다시 횡보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언제고 다시 같은 시장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미래를 위해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조정전의 횡보장에서
48K 최고점을 테스트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 48K가 뚫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혹은 적어도 한번에
돌파하기 쉽지 않은 상황일 때
48K 레벨에서 알트가 최고점에서
다다를 것 입니다.
그때 알트를 30~80%까지 익절합니다.
익절의 비율이 차이가 나는 것은
그 사람의 그릇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48K를 한방에 뚫고 가겠다면
익절 비율이 줄어들겠고
숏관점을 더 본다면 80% 이상
혹은 전액 익절하여 현금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100%
현금화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이것은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그릇에 맞게
매매를 하면 됩니다.
남의 말에는 귀를 막으세요.
남의 말을 듣고 매매해서
남을 원망하는 습관을 가지면
돈을 조금 더 벌수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올바른 투자의 길은
아닙니다.
잘되면 자신 덕분에
안되면 남탓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겠죠.
그런 최악의 인간이 되자고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코인 매매는 돈을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한편으로
인격의 수련이기도 합니다.
300억 자산가 윙스는
코인을 하면서 인격적인
수련으로 자신의 멘탈을
완성했다고 말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이야기함)
그러면서 마인드만 고치면
코인시장에서 1억은 어렵지 않게
벌 수 있다. 큰돈을 버는게 어려운거지
일반적으로 1-2억은 큰돈이 아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알트를 익절할 때 에이다 처럼
방어력이 유난히 좋은 코인의 경우
100% 보다는 비율을 적당히
조절해두면 좋습니다.
하락장때 많이 떨어지는 알트 위주로
익절을 한다면 48K -> 44K -> 42K로
조정이 왔을 때 다시 익절한 금액으로
분할 매수를 함으로써 코인수를 늘리고
객단가가 높은 코인들은
객단가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즌 종료가 간다면 익절을
먼저 했기 때문에 손절하더라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만약 다시 48K에 도전하러 간다면
수익을 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도 손실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입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고위험 고수익
이라는 말은
No Risk No Return
무위험 무수익
이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 방식은 부담하는 리스크에 비해
기대 손익률이 좋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에 유리한 전략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대응이 늦어서
현물에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은 횡보를 하다가도
갑자기 1K씩 내려가기 때문에
하루종일 차트를 보고
대응하는 전업 트레이더가
아니라면 놓칠 확률이 있죠.
여기서 부터가 또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꾸 8월 장의
난이도가 높다는 겁니다.
일단 하락 추세가 시작되면
지지선을 하나씩 뚫고 내려갑니다.
지지구간마다 물타기를 하면서
분할 매수를 하는 방법은
가격이 더 하락했을 때의
위험성이 있지만 반등에
성공했을 때의 수익은
더 커지기 때문에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운영하는게 좋습니다.
스스로 감당하는 금액이라는게
어떤 사람에게는 100만원도
큰 돈일 수가 있고 어떤 사람에겐
1억도 시드의 5% 일수가 있습니다.
사실 최종 수익은 투자한
금액에 비례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면서도 인정하기가
참 싫은 사실입니다.
똑같이 10%를 벌어도 누구는
10만원을 누구는 1000만원을 법니다.
그것이 자본의 특성입니다.
첨단 자본인 코인으로 돈을
벌기위해서는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념으로
인생 불공평, 금수저 흙수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살다가
가난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런 사상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코인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빨리 자본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자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의 경우
그래도 어느 정도 자본이 필요한
금수저들의 땅이었다면
코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5천만원이 넘지만
업비트에서는 5천원 어치부터
살 수 있습니다.
마치 시장에서
'아저씨 비트코인 오천원 어치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부자가 비트코인으로 1% 먹을때
나도 금액은 작지만 똑같이 1% 먹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로
복리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
금액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매월 일정한 %의
수익률을 손실없이 유지할 수 있는가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시드가 적어서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좀 물려도
물타기 한 두번 하면 다시
기술적 반등에서 탈출하면 그만이지요.
하지만 자본이 적어서 고민입니다.
그러나...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고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자신이 유지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분할매수를 합니다.
만족스러운 금액을 벌수 있기까지
큰 시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연계와 달리 비트코인은
첨단 IT업계라서 나중에 돈만 벌면
뱁새도 황새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니까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시드는
한 백만원 정도로 연습을
열심히 한 후에 오백정도 부터
굴리는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 사람마다 액수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무일푼에서도 노동을 해서
돈을 모으면 아껴서 1년에 오백정도는
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 한달에 얼마씩 비트코인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오백만원의 시드를 더 빨리
모을수도 있습니다.
해서 이야기가 좀 셌지만
현물에 물리면 자신의 그릇만큼
대응하면 충분합니다.
두려우면 손절을 하면 될 것이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물타기로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겁니다.
원래 하락을 아무리 해도
기술적 반등이라는게 나오게 되있는데
비트코인 이놈은 워낙 악랄하기
때문에 언제 반등이 나올지 모릅니다.
현재 48K에서 44K까지 내려와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언제 반등해줄지 모릅니다.
다만 요즘은 횡보가 길어지는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기존 매물대를 소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는 기간조정에 들어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래 비트코인 15분봉 차트를 보면
현재 44K 지지를 깨지는 못하고 있고
약간 전저점 보다는 꼬리로 들려있죠?
차트 패턴은 왼쪽에 M형이 하나
오른쪽에도 큰 M형이 복사된 듯한
패턴으로 우상향하는 각도로
서있는데 아직은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확실히 34K부터 강한 상승세를
타고 올라와서 그런지 내리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6,7월 하락장에는
매우 쉽게 떨궜습니다.
이 때 숏맨들이 돈을 많이 벌었죠.
알트 현물은 비트코인에 커플링되는데
현재까지는 방어력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비트가 내리면 따라 내리긴 하는데
편차가 크진 않습니다.
문제는 언제까지 얼마나 내려갈 것인가
그리고 다음 도전 때는 48K 를 깨고
50K에 들어가서 완전한 중기
상승 추세정도로 전환할 것 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정답은 세력만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항상 정확한 답을
알려고 하는 무지한 인간들이
많은데 존나 한심한 생각입니다.
- 그런 것을 알게 되면 혼자만
알고 있지 다른 사람과 나누겠나?
모르니까 자꾸 공론화 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국회의원과 정치인들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 입니다.
비트코인은 민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거죠.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지금은 초보자들에게
권하는 장이 아닙니다.
올해 코인에 입문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5월에 뜨거운 맛을 보고
아직도 코인을 저주하고 사기라고
말하고 있고요.
일부 조사에서는 30-50대 직장인 중
현재 코인 손실률이 50%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금융위는 거래소들을 때려잡아서
각종 잡스런 세력들을 일망타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의 대세인 것 입니다.
실제로 업비트의 신규 가입자 수와
예치금, 거래량 통계를 보면
한번 떠난 코심(코인 심리)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인 중에는 고인물들과
존버한 사람들이 남아서
개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기꾼들이 털어먹기
힘든 사람들이라 사기꾼의
수익률도 감소하는 거죠.
반면에 세계 상황은,
우리와는 다르게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국가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 등
남미 그리고 코인의 발상지인
미국은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좋지 않지만
어차피 이것은 세력이 주도하는
시장이라 생각을 좀 해봐야 합니다.
글로벌 자본 세력이 올해 시즌에
얼마만큼의 자본을 끌어들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저개발 국가 위주로 비트코인의
붐이 일고 있고 이는 달러 경제에
제대로 편입되지 못한 국가들
중심입니다.
달러는 인플레이션이 없습니다.
하지만 달러에 연동한 저개발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율은 상당해서
그런 나라들의 특징은 국민의
대다수가 은행계좌가 없습니다.
반면에 비트코인은 달러대비
가치가 잘 유지가 됩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다고
한들 인플가 심한 국가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그 변동성이라는게 자국의 화폐처럼
매년 10% 이상 하락하는게 아니라
매년 100% 이상 상승하기도 하는
비트코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화폐론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엔
너무 멀리 가는 포스팅이라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시즌을
종료하기엔 너무 허무하다.
세력들이 좀더 많은 인구들을
태우고 가야하는 타이밍인데
그냥 가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한국인이 아니더라도 태울
친구들은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하고...
48K에 대한 방향성은 이번주면
나올 것 같은데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