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유선마우스 B115 리뷰

리눅스 PC에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의 상태가 안좋아져서 노브랜드 유선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서브PC의 주변기기는 그다지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마침 노브랜드에 저렴한 마우스가 생각나서 가봤습니다. 가격은 3000원대입니다. 쿠팡에는 1000~2000원대 마우스도 있지만 로켓와우 회원도 2000원대는 무료배송이 아니더군요. 그러면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오는 전형적인 주문이 되버리니까 메리트가 없습니다. 암튼 그런 애매한 가격대의 제품이 노브랜드에 꽤 있기 때문에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신기했습니다. 여기는 마트처럼 식품과 생활용품 전문인 줄 알았는데 노브랜드의 PB(유통업체 상표) 전자 제품이 다양합니다. 충전기, USB 케이블, 키보드도 있더군요. 유선과 무선 종류도 구별되어 있고 저가형, 중가형 등 가격대도 여럿 있었습니다.

 

 

 

노브랜드 유선키보드는 뭐랄까 신선하네요. 옛날에 용산전자상가 시대에 이런거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 라고 잠깐 상상 해봤습니다.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는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노브랜드 PB 블루투스도 있고 다양합니다.

 

 

제일 저렴한 유선마우스를 선택했습니다.

 

박스가 심플하지만 실용적으로 보여 마음에 듭니다. 2.0 USB에 1200 dpi 3버튼입니다. 유선 마우스 쓰는데 USB 2.0이면 충분하고 1200 dpi는 대부분 문서용 작업을 하는 환경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필자는 메인PC에 1600dpi에 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합니다. 그래픽 작업이나 섬세한 작업을 하면 좀 더 dpi 가 크면 좋겠지요.

 

 

제조국은 중국이네요.

 

 

심플한 구성입니다.

 

 

3000원대 제품이지만 곡선이 살아있네요.

 

 

겉면이 깨끗한 느낌입니다.

 

 

케이블은 1M 정도로 충분히 길이가 나옵니다.

 

 

아래쪽 센서에는 빨간불이 들어오네요.

 

 

크기는 보통 사이즈입니다.

 

 

 

총평

 

가성비가 나와서 쓸만합니다.노브랜드 시그니처 세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우스를 사는 느낌이 좋네요. 노브랜드 PB 주변기기들로 조립 PC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단점은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으니까 오래쓸 생각은 별로 안 생기고 케이블이 얇아서 좀 약해보인다는 것 입니다. 근데 마우스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쓰다가 고장나면 또 사서 쓰면 될 것 같네요. 오늘 노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기기를 사보고 느낀 점은 생각보다 괜찮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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