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발사대

활용방법

비트코인 발사대란 장대양봉(메로나빔)을

쏘아올리기 위해 준비하는 패턴을

의미합니다.

 

반대적인 용어로는 크게

하락하기 위해 준비하는 절벽,

다이빙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사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차트가 일정 시간 횡보하면서

발사대의 형태를 갖추고

높이 쏘아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발사가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둘중 하나의 결과로 끝나기 때문에

추세가 크게 바뀌는 변곡점이기도 합니다.

 

물량적으로 보면

세력들이 그동안 매집한

물량을 발사 후에 쏟아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순간적으로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증가합니다.

 

이때를 이용해서 롱 포지션이나

숏 포지션을 적절히 잡는다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윙의 경우 고점에서 고배율

숏을 잡는 기회로 활용되고

단타의 경우 짧은 시간동안

위아래로 발라먹기가 좋습니다.

 

위아래로 스위칭시에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단타는 일반적으로 고배율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스윙은 추세를 크게 보고

한방을 들어가는 것이고

단타는 연타를 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긴 횡보장을 기다리다가

온 기회라서 흥분하기 쉽습니다만,

이는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연타를 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짧게 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고

과도한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1. 발사대 예제 - 1

가장 최근의 47K대 발사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에서 부터 보면

비트코인이 횡보를 시작합니다.

횡보를 하면서 일종의 채널을

형성하는데 박스권을 천천히

이동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추세선을

그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때는 마지막 파동이

그려질 때 마다 추세선을

그려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발사대 47K 1분봉

 

중요한 것은 발사가 시작되는

지점을 미리 파악해야 하는데

유심히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차트속에 발사의

조짐이란 것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세력이 많은 물량을

쏟아내기 전에는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을 알아내려면 1분봉도

보고 1시간 봉도 보고 여러가지로

정보를 더 수집해야 합니다.

 

48K는 50K로 가기위한 관문이므로

여기를 뚫지 못하면 크게 맞고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한번에 뚫는 것은

무리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힘없이 추락하는 모습보다는

과감한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횡보 후 발사를 예상해봤습니다.

 

발사의 조짐은 아래의

차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발사하기 전에

다른 캔들보다 큰 길이의

양봉을 한번 쏘아줍니다.

 

이 때 거래량을 보면

1K가 넘었습니다.(바이낸스)

 

바이낸스 기준으로 40K~ 구간에서

1분봉에 1K가 넘는 양봉이 나오면

순조롭게 우상향 할 수 있는 거래량입니다.

 

마지막 추세선도 완전히 돌파했습니다.

 

바이낸스 차트
바이낸스 차트

양봉이 크게 나오면

조정이 있어야 하는데

매도세가 약합니다.

서서히 떨어지죠.

 

만약 여기서 음봉이 양봉만큼

떨어졌다면 발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비트의 가격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작은 양봉들이

낮은 거래량에도 이어지다가

결국 발사를 시도합니다. 

1분봉 7K 의 매수로 천정인

48K를 찍었습니다.

 

돌파를 하면 롱이겠지만

돌파를 하지 못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왼쪽에서 상승한 만큼

오른쪽으로 내려옵니다.

 

이런 패턴을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파리의 개선문과 닮음)

 

바이낸스 개선문 1분봉
바이낸스 개선문 1분봉

신기하게도 같은 비율로 내려오는

경우 많은데 내려오더라도

약간은 우상향하여 반등함으로써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처음의 46.3K에서

46.8K로 0.5K 상승한 것이지만

변동폭은 48.2K까지 2K 이상의

높은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단타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처음의 1.3K를 고배율로 먹고

횡보에서 짤짤이 스위칭을 하다가

마지막 발사대에서 롱 포지션 후

맞고 떨어질 때 숏 스위칭 후

개선문이 완성되면 다시 롱으로

전환하는 것 입니다.

 

개선문 양쪽 2.6K + 짤짤이 구간 +

발사대 롱 0.5K 로

 

총 3K + @를 먹을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물론 정답지를 보고 해설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 그 상황에서 100%를

다 먹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단타의 경우는 순발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죠.

 

다음에 유사한 상황이 올때

얼마나 대응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윙에서는 주로 숏맨들이

이런 자리에서 크게 베팅을

많이 합니다.

 

48K는 세력이 바이낸스 메로나빔을

쐈던 구간으로써 심리적 압박이

있는 지점입니다.

 

48K 이후는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고배율의 숏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단 개선문 만으로도 2K를

먹고 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숏을 잘 못하기

때문에 역추로 분할 매수를

들어간 것 입니다.

 

아래 4시간 봉에서 보는 것 처럼

전체 추세로는 상방쐐기

패턴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제 7월말부터 상승만 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강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하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상방쐐기는 보통 하락으로

끝나는게 보통인데

조정은 41~42K 구간까지는

열려있습니다.

 

다만 4시간 봉에는 이평선이

골드크로스이고 일목구름대가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서 

한방에 내리꽂거나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바이낸스 4시간 봉
바이낸스 4시간 봉

 

아래 5분봉 차트에서 보면

상방쐐기 추세선의 위를

정확히 터치하고 떨어졌습니다.

 

이 48K가 7월말의 바이낸스

선물차트에서 아마존빔을 쏴서

숏스퀴즈로 1조원 넘게

개미들의 숏을 청산시킨 지점입니다.

 

정확히 48K를 터치하고

시간당 5만 BTC 거래량을

터트리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5분봉
바이낸스 비트코인 5분봉

 

2. 발사대 예제 - 2

발사대의 종류가 한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발사대라고 부를 정도가

되려면 매우 급격한 가격의

변동을 보여줘야 하는데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2개월 간의 하락장을

깨고 나오면서 이런 변동성이

늘어났습니다.

 

또다른 발사대 예를 보겠습니다.

 

이것은 7월 31일 38~42K의

발사대입니다.

 

이것은 발사대를 좀 높이

쌓는 스타일입니다.

 

박스권 횡보의 마지막 구간에서

추세선 이탈 후에 상승 추세를

이어나가다가 충분히 모아서

하늘로 발사합니다.

 

첫번째 예에서는 발사대의 높이가

낮았습니다.

발사대가 높다는 것은 발사 후에도

충분히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발사대를 만들기 위해

같은 매수세로도 가격을

더 많이 올렸기 때문입니다.

 

 

높은 발사대
높은 발사대

 

최근 시황으로는 한번 발사할 때

약 1~1,5K 정도를 쏘고 꼬리를

달고 내려오면 꼬리를 리테스트

목표치로 다시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면 꼬리달고

내려온 후 천천히 리테스트 합니다.

 

여기서 최고점은 새로운

저항구간으로 작용합니다.

 

이 가격대는 바이낸스 빔을

쏘면서 이미  얼마전에

도달한 가격대입니다.

 

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한번 도달한 목표는 더

쉽게 달성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한번 뚫은 구간에서

매수하는데 큰 저항이 없이

쉽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있는 세력들은

같은 물량을 투입해도 더 빨리

돌파할 것을 예상합니다.

 

첫번째 예시인 개선문은 좀

극단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단타를 치려면

스위칭을 많이 해야 하는데

한번 삐끗하면 타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예시는 한방향이므로

예측이 좀 더 수월합니다.

 

어차피 이 구간을 지날 때 목표치가

40K 후반이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죠.

 

프로 트레이더는 이런 자리에서

좀더 쎄게 베팅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반면 48K 현재 시점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좀 해야 합니다.

 

예시 1과 2의 공통점 중에는

발사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횡보기간이 필요하다.

 

분봉이나 일봉 등 기간에

따라 조절해서 적용해야 겠지만

어느정도 횡보해야 하는가?

의 질문의 해답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횡보의 3파장이 나온 후에

각도가 약한 추세선을 뚫고

거래량에 2-3배 이상 증가한다면

발사대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횡보의 체감적으로는

지루할 정도로 횡보가 진행중이다.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데 지루함을 느낄 정도가

되면 변곡점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언제까지고

횡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3. 발사대 예제 - 3

마지막으로 알아볼 패턴은

페이크아웃 형 발사대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휩쏘 무빙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차트는 휩쏘라기 보단

거래량이 많습니다. 1분봉 8K 이므로

횡보장의 평균 거래량에 비해

약 40배 이상 많습니다.

 

비트코인 페이크아웃
비트코인 페이크아웃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횡보장이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마지막 파동은 3파로

묶을 수 있는데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이

그대로 눌려서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횡보장에서도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강하다는 반증입니다.

보통 바로 돌아오기 위해서

추세선을 돌파하지는 않습니다.

 

페이크아웃 발사대의 경우

일반 발사대보다 잡아내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추세선을 이탈하는 가 싶더니만

다시 박스권을 하방 이탈한 후

발사합니다.

 

이런 무빙에서 함부로

대응하다가는 위아래로

두번 당하기 십상입니다.

 

아래처럼 결과적으로 보면

박스권이 지속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면 휩쏘같네요.

 

세력들도 횡보가 지루하니까

그냥 심심해서 한번 털고 가는 겁니다.

비트코인 횡보
비트코인 횡보

가장 베스트 대응은 하방

페이크 아웃 무빙에서

잠시 버틴 후 발사 최고점에서

절반 익절 후 박스권 하단 터치시

추가 롱 포지션을 넣는 것 입니다.

 

페이크아웃은 처음에 잡기가

어렵습니다.

음봉 거래량이 수배 늘어나면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버티기를 잘한다면 기다리고

있다가 발사한 0.9K만 먹어도

괜찮은 수익률이 나옵니다.

 

한가지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처음 페이크 아웃시 거래량에

비해 떨어지는 길이가 짧다면

페이크 아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강하면 이를 하방으로 떨구기

위해 같은 길이에도 더 많은

물량을 던져야 합니다.

 

위 차트에서는 하방으로

던진 물량이 6K인데

발사대에서는 8K를 썼습니다.

 

그렇습니다 8K 매수세가

6K 매도세보다 2배이상

길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이 차트가

진행도중에는 그런 생각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실제 매매할 때는 비트코인의

무빙을 보면서 하는 것 입니다.

 

비트코인의 무빙에는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단서가

숨어있습니다.

 

눈치라고 해야하나? 여튼

눈치적으로 의도를 읽는게

주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말이긴 한데 다들

그렇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순발력 있게 눈치를 사용하지

못할 것 같으면 단타보다는

좀더 긴 호홉을 갖는 스윙을

추천합니다.

 

스윙에서 고배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면 단타보다 수익률도

더 높고 차트를 보는 시간도 줄어드니까

굳이 단타가 적성에 안맞으면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중요한 발사대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발사대의 물량을 보면

개인들이 매수세가 아닙니다.

 

세력들이 물량을 많이

던지면서 전체 비트코인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체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물량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수익을 거둔다.

 

그렇기 때문에 변곡점 자리는

항상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수세가 다 떨어졌을 때는

조금만 매도를 해도

크게 가격을 떨굴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목마른 자들이 우물을 파고

물을 마련하는데 큰 돈을

들이는 원리와 같습니다.

 

사막한가운데에서 목이 마른데

물한통에 10만원을 주고서도

사고 싶은 것 입니다.

 

발사대의 조건에는...

오랜 횡보기간이 필요합니다.

횡보가 짧으면 그 만큼

에너지의 축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쏘더라도 좀 시원하게

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점은

현재 장이 상승세냐 하락세냐도

중요합니다.

 

상승세의 발사는 좀더 탄력을

받을 것 이고 하락세의 발사는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하락세에서는 숏청산빔이라고

개미들을 죽이기 위한게 있는데

이는 발사보다 위력이 훨씬

강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액의 수익을

내기도 하고 또 큰 돈을 잃기도

하는 지점이 이 발사대입니다.

 

거래량이 많으면 발사대

거래량은 작고 페이크 아웃

위아래 무빙이 심하면 휩쏘 등

사람에 따라 부르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모아서 쏘고 그 결과에 따라

추세가 바뀔 수 있다.

 

비트코인의 파동은

에너지를 모아서 쏘고

이를 수습하는 것을

반복하는 과정입니다.

 

꼭 발사라는 특정 패턴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러한

순환에 대해서 이해하는 겁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 공부를 충분히 하고

어떤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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