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을 접종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나

11월8일에 2차 부스터샷을 접종했습니다.

 

얀센은 1,2차가 없이 한번에 끝나는 거라

상대적으로 빠르게 부스터샷을 접종한

케이스가 되는데요.

 

지난 10월말에 부스터샷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알림이 왔습니다.

동네 의원을 예약하고 8일 오전에

접종을 하러 갔습니다.

 

이번에 얀센 예약률이 50%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1차와 달리 웬지

부스터샷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접종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맞아본 사람들은 대충 느끼지만

백신류 중에서 부작용이 꽤 있는 독한

제품에 속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막 1억명 넘어갈 때 개발과 승인이

초스피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정성이 낮다는 것 정도는 다들

인정하고 맞는 것 이니까요.

(대놓고 말을 못할 뿐이다)

 

지금도 백신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종종

일어난다고 하는데 당국의 입장에선

시민들이 공포감을 가지면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없으니

걍 맞으라고 독려하는 부분이

좀 어려운 상황이지요.

 

 

개인적으로 때때로 매는 남들보다

빨리 쳐맞는게 좋다 라는 생각으로

첫날인 11월8일에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할 때도 기억하는데 1차 접종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것 같은데

이번 부스터샷에는 기간이 분산되고

시스템도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널널했던 것 같습니다.

예약률이 낮은 것도 한몫을 했겠죠.

병원에 도착해서 보니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온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의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아스트라 제네카, 얀센 등 1차

접종자가 줄을 서 있던 때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1차 접종률이 이제 4천백만명이 넘어서

80%에 육박하고 2차 접종완료자도

거의 76%가 된다고 하니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위드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임도 갖고

그러는게 예전보다 부담이 줄어들었죠.

 

*부스터샷이라서 그런지 접종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고 동네 의원이라

그런지 의사 선생님이 직접 주사를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1차와 똑같이 15분 정도 대기 후에

병원을 나왔습니다.

 

이제 부작용 쪽인데요. 1차 얀센 맞을 때는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이번에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아보니 여러가지로

근육통이나 체력 저하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며칠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도

있을 거 같은데 어쨋든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멍하니 있다가

잠을 많이 잤던 것 같습니다.

두통은 없어서 두통약은 먹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오한이나 감기 증상

비슷한게 발생하긴 하지만

잠을 충분히 자면 회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하루가 지났는데 두드러진 증상은

주사맞은 어깨의 근육통이 느껴집니다.

 

이것은 얀센 1차 맞을 때 보다

차이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1,2차 때에도 후기들을 읽어보면

사람마다 또 백신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아마 부스터샷도 사람마다

호불호(백신?)가 있지 않을까

뇌피셜을 상상해봅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 COOV에는

2차 접종되었다고 나오고요.

아직 맞은지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1차 처럼 접종완료라는

마크는 없습니다. 

 

COOV는 정부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백신접종 증명서인데 위조같은

문제때문인지 스크린샷 캡처는

못하게 막아놨더군요. 예전에는

캡처할 수 있었는데 이미지 파일이라

위조가 가능하니까요.

 

부스터샷은 얀센 + 모더나 조합이

가장 효과가 높다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얀센 접종 후에 모더나 백신을 접종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76배 이상 증가한다는

미국의 연구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 현재도

부스터샷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 전체적으로 예약률도 낮아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접종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백신이 안전한지는 아직 모릅니다.

이제 막 접종을 시작했고 부담스러운 사람은

부작용이 얼마나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백신 자체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그런 보장은 어디에도 없죠.

그래서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도

접종률이 60%밖에 안될 정도로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나라에서는 100% 접종하고

싶겠지만 맞는 사람은 본인 리스크를

지고 맞는 거니까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충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괜찮다고는 합니다)

 

이 정도로 부스터샷 후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얀센 백신 접종 후기 / 백신 접종 증명서 COOV

 

얀센 백신 접종 후기 / 백신 접종 증명서 CO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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